집단 따돌림, 이른바 '왕따'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학교 폭력을 막고 싶은 어른들의 마음은 어디나 마찬가지일 텐데요, 미국에서는 특이한 방법이 동원됐습니다.
시끄러운 굉음을 울리며 50여 대의 대형 오토바이가 줄지어 선 곳은 미국 인디애나 주 데카브 카운티의 한 중학교 앞입니다.
이 학교로 전학 온 8학년 학생 필 믹의 첫 등교를 에스코트하러 온 오토바이 운전자들입니다.
필은 다른 학교에서 뚱뚱하다는 이유로 심각한 왕따를 당해 자살까지 기도했는데, 새 학교에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요청으로 오토바이 동호회가 나선 것입니다.
오토바이가 내뿜는 굉음 소리는 매우 시끄러웠지만 학교 측은 이들의 취지에 적극 동의하며, 오토바이 에스코트를 지지했다고 합니다.
김기봉 [kgb@ytn.co.kr]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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